나고야시 도쿠가와 미술관
도쿠가와 가문의 보배
도쿠가와 미술관은 일본의 역사와 문화에 관심 없으신 분들이 가셔도 후회하지 않을 명소입니다.
오와리(아이치현 서부) 번주가 은퇴한 후 은거지로 사용한 저택 부지에 있는 도쿠가와 미술관에는 12,000점이 넘는 매력적인 컬렉션이 소장되어 있습니다. 소장품들은 모두 나고야 성 성주인 오와리 도쿠가와 가문의 선조 대대의 가보로서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미술관 컬렉션에는 일본도와 기타 무구, 무사의 갑옷, 다과회 도구와 도기, 미술품과 책, 의복과 가면, 가구 등이 있으며, 가장 귀중한 소장품으로는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겐지모노가타리 에마키(두루마리)가 있습니다. 컬렉션 중에는 국보로 지정된 소장품이 9점, 중요문화재가 59점, 중요미술품이 46점으로, 최고 수준의 컬렉션을 자랑합니다. 미술품 전시 내용은 정기적으로 교체하고 있으며, 특별전을 개최함으로써 많은 분들이 여러 번 방문하실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미술관 근처에 있는 호사문고는 오와리 도쿠가와 가문 소장의 110,000점을 넘는 서적과 두루마리, 기타 문학작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중 3,000점은 쇼군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아버지인 오와리 가문의 초대 당주 요시나오에게 기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도쿠가와 가문이 즐긴 호화로움과 아름다움의 극치를 느껴 보세요! 소장품은 모두 열람할 수 있습니다.